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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Story] "같은 길을 걷는 길동무, 서로에 대한 애틋하고, 소중한 마음"

관리자 | 2024-08-09 16:51 | 조회 67

이 글은 CultureStand 대표 컨설턴트인 Edward.Jin으로부터 리더십 교육 및 코칭을 경험하면서 리더십의 변화를 체험한 실제 이야기를 인터뷰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각색한 글입니다.  주인공의 신변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익명으로 작성함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글. Edward.Jin



Edward : G리더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구성원들에 대한 애틋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틋한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요?


G리더님 : 그런가요? 사실 전 요즘 행복한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왜냐면 최고의 구성원들과 지내고 있으니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마음이 있기에 즐거움도 나누고, 아픔도 나누는 것이죠. 그렇잖아요. 하나의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같이 달려간다는 것이 얼마나 멋지고, 행복한 일인가요!


Edward : 하나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료이니 소중함이 안 생길 수 없고, 그것이 애틋함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씀이네요.


G리더님 : 그렇습니다. 대표님도 그렇지 않나요?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건 같은 길을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군 빨리 걷고, 누군 늦게 걸을 수 있죠. 그럴 때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속도가 늦어 뒤쳐진다고 버리고 가면 안됩니다.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눠서 다 함께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리더라 생각합니다.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가는 길동무인데 소중함 마음, 애틋한 마음은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요?


Edward : G리더님께서 부임하신 이후 정말 조직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변화의 증거 중 하나가 바로 직원들이 얼굴인데요. G리더님 부임 이전에 비해 엄청 밝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비결이 무엇입니까?


G리더님 : 대표님 말씀처럼 처음 이곳에 부임했을 때 우리 직원들의 얼굴에 표정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 생각했죠! 그때 대표님께서 제게 이렇게 코칭해 주셨습니다. 편견을 갖지 말고 먼저 관찰하라고 말이죠. 그래서 한 동안 관찰했습니다. 어떻게 일하는지 말이죠. 그랬더니 시키는 일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시키는 일만 하는지 궁금해서 면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면담 중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지 고민도 하고 있고,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좋은지도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때마침 그 때 신규 설비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위험성 검증 과정부터 그들을 참여시키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물론 어색해 하더군요. 그런데 공정별 단위 작업 위험 검증이 이뤄질 때부터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의견을 적극적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니까 표정이 달라지더라구요. 생기넘치고, 즐겁게 말입니다. 이런 최고의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니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Edward : 리더님의 비결은 바로 인정과 참여였던 거군요.


G리더님 : 리더는 뭐든 더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가르쳐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대표님께서 리더십이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면서 그들의 능력을 활용하라고 말씀해 주셨죠. 그래서 그들의 능력을 활용했을 뿐입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더니 정말 나보다 훨씬 잘 알고 있더라구요. 


Edward : 구성원이 리더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어려운 것을 인정하신 리더님이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끝으로 리더님께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리더분님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입니다. 부탁드려도 될까요?


G리더님 : 부끄럽지만 부탁하시니~,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직원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하십시오. 즐거움은 유머와 같은 재미난 대화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고, 그것이 검토되고, 반영 될 때 느껴지는 것입니다"




안전의식, 안전리더십, 행동변화 그리고 안전문화 진단/교육/코칭/컨설팅 문의

edward.jin@culturestand.co.kr 

※ 컬쳐스탠드는 기업의 문화를 바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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