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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Story] 새끼를 지키고, 이끄는 어미 오리처럼

CultureStand_edward | 2024-12-11 09:49 | 조회 255

이 글은 CultureStand 대표 컨설턴트인 Edward.Jin으로부터 리더십 교육 및 코칭을 경험하면서 리더십의 변화를 체험한 실제 이야기를 인터뷰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각색한 글입니다. 주인공의 신변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익명으로 작성함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글. Edward.Jin


Edward : K리더님, 리더님과 함께하면서 느낀 감정은 따뜻함이었습니다. 리더님의 그 따뜻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K리더님 : 따뜻함이라고 말씀해 주시니 너무 고마운데요. 하하, 글쎄요. 어디에서 오는 건지 저도 좀 생각을 해봐야 겠군요. 사실은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어미 오리와 같은 리더십입니다. 어미 오리는 새끼 오리를 이동시킬 때 항상 맨 앞에서 이끌죠. 그 이유는 새로운 곳을 향하는 길은 향상 두렵거든요. 그 두려움의 길에 무턱대고 새끼들 보고 그냥 가라고 한다면 그게 어미로써 바람직한 모습일까요? 아닙니다. 정말 나쁜 어미인 것이죠!


Edward : 새끼 오리를 위해 앞장서는 어미 오리의 마음이 따뜻함을 느끼게 만든 것이군요. 이 따뜻함이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닐텐데요. 혹시 계기가 있을까요?


K리더님 : 대표님도 아시겠지만 제가 담당하는 곳은 조립도 해야 하고, 가공도 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고, 큰 사고들이 끊이길 않았습니다. 한 번은 조립 공정에서 직원이 크게 다쳤습니다. 손가락이 설비에 끼여 뭉게지는 모습을 직접 봤습니다.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명하게... 그때부터입니다. 나는 나중에 리더가 되면 실적만 챙기는 리더가 아닌 우리 직원들을 먼저 챙기는 리더가 되어야겠다고 말이죠.        


Edward : 사고를 직접 목격하셨다니 정말 많이 놀라시고, 충격도 컸을 텐데 다행히 잘 극복하신 것 같습니다. 사고를 목격하신 이후 리더에 대한 생각이 바뀌셨다고 하셨는데 리더가 되신 후엔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K리더님 : 조립과 가공이라는 공정에서 변화라는 것은 새로운 설비가 들어 올 때 뿐입니다. 다시 말해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변화가 없다보니 우리 작업자들이 너무 안일해 진다는 것입니다. 안일은 방심을 낳고, 방심은 사고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습니다. 저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라!, 조금도 방심하지 말라! 그 순간 사고가 생긴다며 항상 안전이라는 생각을 잠시라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나를 직원들이 처음엔 이상하게 봤습니다. '뭘 방심하지 말라는 것이지?', '여기서 하루 이틀 일한 것도 아닌데 뭘 걱정하는 거지?' 라는 눈빛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변하더군요. 아마 귀에 딱지가 붙을 만큼 들었기 때문에...하하하


Edward :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반복해서 말씀하신 거군요. 사실 많은 리더들이 반복과 지속성에 대한 생각이 조금 잘못 형성되어 있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나는 안전이 중요하다고 정말 많이 언급했다. 이제 안전이라는 단어가 지긋지긋할 정도다'라고 하시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 때 제가 드리는 질문이 "리더님께서는 정말 많이 말씀하셨겠지만, 듣는 사람은 몇 번이나 들었을까요?"입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저하시더라구요. 즉, 반복과 지속성이란 말하는 사람의 관점에서의 해석이 되기 보다는 듣는 사람의 관점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K리더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리더님 : 맞습니다. 제가 안전을 수백 번 이야기 했다고 가정하면 저의 이야기를 듣는 직원 입장에서는 겨우 서너 번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렇게 하고 변화를 바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저도 대충 세어보면 우리 직원 한 사람한테 최소 50번은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하나를 덧붙였으면 좋겠네요. 말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새끼 오리를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어미가 앞장서듯 말입니다. 


Edward : 리더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리더란 자식을 지키고,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어미 오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너무나 소중한 말씀들이 앞으로 리더가 후배들과 더 나은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리더분들에게 정말 큰 울림이 될 것 같습니다.

 



안전의식, 안전리더십, 행동변화 그리고 안전문화 진단/교육/코칭/컨설팅 문의

edward.jin@culturestand.co.kr 

※ 컬쳐스탠드는 기업의 문화를 바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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